(줄거리, 리뷰)

표나리(공효진)는 방송국에서 잡일도 하는 기상캐스터입니다.
비록 단상에 못 올라가는 기상캐스터이지만, 언젠가 단상에 올라 메인 스튜디오 자리에 앉아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화신(조정석)은 방콕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안하무인에 허세 가득한 인물입니다.
나리는 방송국에서 공채모집 태국 편 진행비를 절감하기 위해 코디와 메이크업 스태프로 따라갑니다.
(쥐꼬리만 한 기상캐스터 월급으로는 동생 학원비를 벌 수도 없기에 여러 가지 일을 솔선수범하여 나섭니다.)
나리의 동생 표치열(김정현)은 학원에서 학원비도 안 내고 도둑강의 듣는다고 오해받고, 열이 받은 치열은 훔친 물건이 없다고 옷을 훌러덩 벗어버립니다.



“ 방송국에 돈이 많은 것 같은데 나한테는 왜 이렇게 짜냐? ”
그걸 본 나리는 학원비를 내주고, 집에 가는 길, 늦게 학원비를 마련해서 미안하다 말하고, 치열은 누나가 좋아하는 방송국 일을 계속 잘 다니라고 합니다.
화신과 커피 한잔하러 방콕 가는 고정원(고경표)은 이코노미석에서 나리(공효진)의 옆자리에 앉게 됩니다.
나리는 창가자리를 양보해 준 정원에게 반하게 되고, 방콩 공항에서 자신이 짝사랑해 온 화신(조정석)을 만나게 됩니다.
제작비 절감으로 최동기(정상훈)와 표나리(공효진)만 온 줄 몰랐던 화신(조정석)은 그들이 가는 대로 따라가고,
화신은 나중에서야 나리가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동시에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리는 방송국에서 준비한 의상을 화신이 입으려 하지 않자, 난처한 나리는 그의 셔츠를 벗기려 힘을 주다 그의 가슴에 상처를 냅니다.
피를 보자 당황한 나리는 휴지를 가져와 상처가 난 화신의 가슴을 지혈하다, 그의 가슴이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꾹꾹 눌러봅니다.
기자님 가슴이 우리 엄마...?
이곳저곳을 그의 가슴 주변을 눌러보고, 긴가민가하면서 다시 눌러보려 하자, 화가 난 화신은 나리를 쫓아내버립니다.
내가 한눈팔지 말라 했다?
나리는 비행기에서 만난 정원이 화신과 같이 있자, 설레 하면서 정원에게 다가가고,
그런 나리를 보고 화신은 혼잣말하듯 나리에게 말하면서 정원과 함께 어딘가로 가버립니다.
저 바람 먹고 구름 똥 싸는 기분이에요.
비행기에서 정원은 자신이 기상캐스터임을 알아보자 기분 좋아하며 들떠하는 나리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방콕에서 돌아온 나리는 화신의 가슴을 만져 본 이후로 남자가슴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지는데, 때 마침 한국에 입국한 화신(조정석)을 보자 횡단보도에서 거침없이 그의 가슴을 이리저리 만져봅니다.
자꾸만 만져보는 나리에게 어이없고, 화가 난 화신은 나리에게 아직도 나 좋아해서 이러냐고 말합니다.
(화면 전환에 있어서 참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 화신의 형이자 빨강이의 아빠는 술을 마시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가고, 뇌출혈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됩니다.
그 사이에 빨강이의 친엄마인 계성숙(이미숙)과 길러준 엄마인 방자영(박지영)은 같은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신경전을 벌입니다.
삼촌 신났네.
빨강이는 아빠가 수술받고 있는 병원 티브이에서 활기차고, 신나는 'sbc 공개 채용' 화면에서 춤추는 화신과 친엄마인 성숙, 엄마인 자영을 보자 울화가 치밉니다.
기자님 가슴이 꼭 저희 엄마 가슴 같습니다.
가족력이 있던 나리는 유방암에 관해 잘 알고 있었기에 화신에게 유방암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어렵게 건넵니다.
사내!! 수컷!!
이를 듣고 화신은 분노합니다.
*본 이미지는 네이버 tv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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